테이크어스트릿


듀테로(DEUTERO)는 지나간 과거의 의미 있는 한 조각을 현재로 되돌리고 다시금 재해석해 여러분들과 공유하는 브랜드입니다.
 영화나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한 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듀테로는 이러한 모든 과정이 가치 있는 행동이자 브랜드가 가져야 할 철학이라고 믿습니다.

듀테로의 20AW 컬렉션 신상품을 테이크어스트릿 에서 만나보세요.






PRODUCT INFO. & DIRECTOR COMMENTARY


안녕하십니까? DEUTERO 디렉터 크리스 영입니다. DEUTERO 2020 CHAPTER 04 "WISE-UP" 시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아이템은 발매 전부터 크루 여러분들의 많은 문의가 있었던 'DTR1954 90s Deck Coat Middle Brown' 제품입니다.


듀테로 브랜드를 챕터 4까지 이끌어 오면서 항상 염두에 두었던 가을 & 겨울 아이템 중 하나가 다운 소재의 대치 아이템 


즉 탱커 재킷(퓨리 161)과 AKA 레옹 코트였습니다. 


가장 손쉽게 접근이 가능한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생각의 정리와 제품에서 느껴지는 명확한 아이덴티티가 없다면 


존재가치가 반감하는 아이템이 저는 코트라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코닉 한 디자인으로 대변되는 몇몇 고전 아이템들과는 달리 코트라는 아이템은 너무도 대중 속에 그 이미지가 


깊이 자리 잡혀 있기에 오히려 디자이너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존의 코트와는 다르게 하지만 코트라는 아이템의 특 장점은 명확하게 짚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고 확실한 선을 


그어 브랜드에서 제시해야만 제대로 된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먼저 큰 틀에서 듀테로가 바라보는 코트의 핵심요소들은 90년대를 대표하는 코트들의 큰 특징인 오버핏 패턴 그리고 


압축의 결과가 만족스러운 메인 원단과 자재들 마지막으로 외형의 심도 차이 이렇게 세 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90년대 의류시장의 황금기를 겪었던 사람으로서 당시 제 마음속의 코트 순위 1위는 


디자이너 '죠르지오 아르마니'의 제품들이었습니다. 어깨 패드가 과감하게 제거되고 소매 끝까지 떨어지는 


라인이 자연스럽고 풍신한 느낌의 코트라면 언제나 저는 '죠르지오 아르마니'의 제품과 광고 비주얼을 상상했습니다. 


이번 덱 코트는 나름 당시의 무드와 부분의 디테일을 상당수 답습해 듀테로만의 제품으로 탄생 시킬 수 있었으며 


빈티지 핸드메이드 제품들 또한 지금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 번째는 영화 '레옹'에서의 극 중 장 르노의 코스튬이었던 오버코트입니다. 현재 제가 보유한 빈티지 코트들은 


영화 '레옹'에서의 코트 분위기와 모든 부분에서 흡사합니다. 우직한 남성성을 상징하는 아웃 라인을 지닌 코트라 할까요. 


대부분 당시의 디자인이 그랬지만 그런 남성다운 면모가 제품에서 드러났으면해서 오히려 허리 스트랩이나 


소매의 스트랩들은 전부 제거했습니다. 앞서 언급 드린 빈티지 핸드메이드 코트에서도 소매 스트랩(비조)는 없습니다. 


세 번째는 과거 할리우드 배우들의 모습들에서 충분한 영감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배우 페트릭 뎀시, 크리스천 


슬레이터의 파파라치 이미지들은 기장에 대한 마지노선과 제품의 여타 장점을 저에게 충분히 전달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제품을 디자인하면서 반복적으로 재생했던 앨범들이 있는데 밴드 '부활'의 '기억상실' 앨범과 


'카멜'의 '스테이셔너리 트래블러' 앨범입니다.


이 두 앨범은 제품을 디자인할 때 결과에 대한 이미지네이션을 할 수 있도록 상당히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갑작스레 작고한 보컬 '김재기'의 목소리와 밴드 '카멜'의 멜로디 선율은 지금의 코트에 대한 컬러와 장르의 믹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제품을 입고 길거리에서 앨범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덱 코트는 어떤 소재를 사용했고 어떤 부자재를 썼으며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냈는지 깊게 제품 설명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어쩌면 코트라는 아이템은 그런 스펙보다 착용 시 느끼는 입는 자의 감성 온도 그리고 브랜드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조가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네거티브한 소재나 자재들을 써가며 괜찮은 제품이라고 기만은 하지 않으니 염려 놓으셔도 됩니다. 


다음 제품은 챕터4의 마지막 제품이 될 것 같은 코듀로이 팬츠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몸 건강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AUTION(제발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본 제품은 소량 제작된 제품으로 패턴의 완성은 철저하게 착용에 준해서 제작된 상품입니다. 특히 울 소재 제품의 경우 


원단 표면의 일정 보풀이 일어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미리 고지 드립니다. 본 제품은 원단의 


특성과 아이템의 특성상 오염이나 손상 혹은 냄새 등이 다른 타입의 아이템에 비해 쉽거나 빠를 수 있습니다. 이점은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한 경우로 야기될 수 있사오니 유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감의 경우 정전기나 레이어드 시 먼지 및 이물질이 


쉽게 붙을 수 있으니 민감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구매를 고려해 주시길 바립니다. 본 제품은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특성상 


빈티지함을 추구하는 제품으로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 역시 다시 한번 신중한 구매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행택에 기재되어 있는 취급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유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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